O-check 플래너는 몇 년째 쓰고 있어요.
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제품, 몇 년간 계속 쓸 수 있는 제품을 찾는다면, 적극 추천입니다b
제 경우, 플래너 속지에 그림이나 사진 등이 들어간 것보단
심플한 플래너를 구매해서 제 취향대로 꾸미는 걸 좋아해요.
매년 말이면 대형서점에 가서 온갖 플래너/다이어리를 다 뒤적뒤적해 보는데,
겉표지/속지의 칸/그림/글씨체나 색깔 등을 모두 따지다보니, 이런 것들이 전부 만족스러운 제품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...하더라고요.
커버는 가죽 재질이고, 속지는 깔끔해서 매우 고급스러워요.
(회사에도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유치하거나 너무 감성적인 느낌의 제품은 제 눈에 예쁘더라도 못 쓰겠더라고요.)
몇 년 전에 본 라지 사이즈는 블랙으로, (단종된) 스몰 사이즈는 라이트 브라운을 사서 지금도 가지고 있는데...
재질이 좋은 가죽 커버라, 손때가 타더라도 지저분한 느낌보단 고급스러운 느낌이 그대로 남아 있어요. (인조가죽이랑 천연가죽 가방 몇 년 지났을 때, 느낌 비교하시면 이해가 쉬울 듯)
그래서 속지만 바꿔서 계속 쓸 수 있습니다. (*속지가 단종되지 않는 한!)